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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셋업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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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sk story
안녕하세요 stri입니다.
dero에 이미 제 셋업 소개글을 올렸었는데요.
열심히 꾸민 제 셋업의 반응이 좋아 뿌듯하기도 하고
글에 다 담지 못한 내용들이 있는게 아쉽기도해서
제 데스크 셋업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과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나름 꿀팁들을 공유하고자합니다.
'데스크 셋업'은
깔끔함과 실용성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나 자신을 투영한 공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전 이 공간을
제 성격과 이상향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깔끔하고 통제된 느낌 그리고 약간의 키치함을 더하고
미래적인 기계같은 느낌으로 구상했습니다.
공간을 구상할 때 중점적으로 신경쓴 부분은
대칭감과 통일감이였는데요.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무광실버 3가지만 사용했고
왼쪽의 뚫려있는 책장, 그 위에 배치된 lexon 조명과
오른쪽의 1단 선반, 그위의 아이템들
그리고 왼쪽의 피규어장과 오른쪽의 직사각형 조명
양쪽에 대칭적으로 배치한 오디오 기기
데스크 매트위 양쪽의 아이템까지
무게감을 분산해서 시선이 쏠리지 않게하면서
비슷한 형태의 대칭구조로 배치해
아이템이 많더라도 어수선한게 아니라
하나의 구조물처럼 느껴지게 완성했습니다.
더 딥하게 들어가자면 모니터 기준
왼쪽 공간은 둥근느낌의 아이템이 많게
오른쪽 공간은 각진느낌의 아이템이 많게
시선의 흐름이 걸리는 부분이 없게 의도했습니다.
아이템 배치를 할때 팁이라면
아이템들의** 무게감**을 신경써서 배치하면
셋업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시선이 한쪽에 쏠리거나 공간이 꽉 막혀있다면
웬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데스크 매트위의 anticater vk01 노브에도
커스텀 케이블로 색감을 통일해주었습니다.
전 컨셉적으로 극단적인 모노톤의 색통일을 했지만
잘 어울리는 색들을 조화롭게 배치하거나
포인트 색상을 주는것도 매우 개성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셋업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입니다.
여러 키보드 마우스를 써보면서 느낀건
이게 셋업의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데스크의 메인 공간을 차지하다보니
셋업 전체의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더라구요.
이때 제 팁을 드리자면
AI를 통해 가상셋업을 돌려보는게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따로볼땐 이쁜데 막상 배치하면 안어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거든요.
제 셋업의 키보드 마우스는
로지텍의 mx keys mini와 mx master 4이고
기하학적인 격자 무늬의 그라바스타 데스크매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인체공학적인 형태라 장시간 업무에도 무리가 없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조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후기입니다.
데스크셋업에 조명이 필수는 아니지만
아이템으로는 채우지못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나
불을 껐을 때 간접등으로 눈건강을 지켜준다던가
여러 장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쨍한 형광등을 싫어해서
데스크와 방 곳곳에 필립스 휴 조명을 배치하여
조명만으로 방전체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조명 연동을 통해 방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고
모니터와 싱크를 맞춰 영상시청을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투자대비 만족도가 가장 큰 아이템이였습니다.
*데스크 양쪽에 벌브전구, 상판프레임 스트립, 모니터 뒤 스트립 설치했습니다.
모니터조명으론 벤큐의 스크린바 프로를 달아서
조명이 닿지않는 데스크쪽을 밝혀주었습니다.
데스크가 어두울때와 밝을때 눈 피로도차이가 확실히 있더라구요.
없으면 아쉬운 역체감이 큰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데스크셋업 이외에 유일한 취미가 노래감상이라
데스크 셋업 뒤편에 조명세팅과 함께 lp공간을 만들어놨고
옆엔 렉슨 벌룬독 조명과 렉슨 미나 조명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일하다가 집중력 떨어질 때 방 전체 조명 바꾸고
커피 한잔 뽑아서 음악들으면 좋더라구요 ㅎㅎ
저처럼 방 전체에 많은 조명을 설치하지 않아도
한두개의 포인트 조명을 배치하는 것 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확 바꿔줄 수 있어
셋업에 조명은 강추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데스크셋업의
몇가지 포인트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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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 400% peaches 블루투스 스피커와
사운드 반응형 자성유체 베놈 조명
입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제 셋업에
컨셉을 해치지않으면서 귀여운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들을 배치해서
시선이 쉴곳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얘네도 노래들을때 멍때리며 보고있으면 나름 귀엽습니다 ㅎㅎ
또 데스크셋업 오른쪽에 배치한 카세트 모양 전자 디퓨저는
데스크 공간에 좋아하는 향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다챙긴 만족하는 아이템입니다.
나름 줄이고 줄였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데스크셋업은 오답도 정답도 없고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하나씩 꾸미면서
시행착오를 해결해나가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게 많고 다른분들 셋업을 보며 많이 배우는 중인
한명의 셋업러로써 겪은 시행착오들을 쓴
셋업일지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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