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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sk story
안녕하세요! 저의 책상을 소개합니다.
저는 책상 위에 물건을 많이 올려두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요. 최대한 깔끔하고 넓은 작업 공간을 유지하고 싶어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도 책상 위에 꺼내두기보다는 서랍 안에 정리해 두는 편이랍니다. 필요한 물건을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종류별로 나누어 보관하고 있어요. 덕분에 책상 위는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답니다!

책상을 7년 전부터 사용하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어요. 책상에 찍힘이 생기면서 페인트가 벗겨졌고, 그 틈으로 물이 스며들어 나무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까지 생겼답니다. 책상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학생이라 살 돈의 여유가 부족해 결국 직접 고쳐보기로 결심했어요! 먼저 다이소에 방문해 사포와 시트지, 커터칼 등 필요한 재료들을 하나씩 구매했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을 머금고 울퉁불퉁하게 부풀어 오른 나무 표면을 정리하는 것이었어요. 사포를 이용해 튀어나온 부분을 꼼꼼하게 갈아내고, 주변 표면과 높이가 최대한 비슷해지도록 여러 번 다듬어 주었답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나중에 시트지를 붙였을 때 울퉁불퉁한 자국이 남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 썼어요. ( 자세히 보면 수리한 부분이 보이긴 합니다;; ㅎㅎ) 표면 정리가 끝난 뒤에는 책상 크기에 맞춰 시트지를 재단하고 조심스럽게 붙여주었어요. 오래된 책상의 색과 분위기를 바꾸는 과정이기도 해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되더라고요. 작업을 마치고 나니 곳곳에 찍힘과 얼룩이 있던 책상이 한층 깔끔하고 새것처럼 변신했어요! 새 책상을 구매하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저만의 셋업 팁! 시트지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붙이기 전 바탕면을 최대한 평평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표면에 먼지나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시트지가 제대로 붙지 않거나 마감이 깔끔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또한 시트지를 한 번에 붙이려고 하기보다는 바깥쪽부터 가운데 방향으로 천천히 밀어가며 붙여주면 기포와 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가장자리 부분은 책상 크기에 맞춰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이렇게 직접 재료를 고르고 하나하나 손수 수리한 책상이라 그런지 지금은 다른 어떤 책상보다 애정이 많이 가요. 처음에는 낡고 손상된 부분 때문에 바꾸고 싶었던 책상이었지만, 오히려 직접 고치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 특별한 물건이 되었답니다. 무조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물건을 조금씩 손보고 다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책상에 제 손길이 한 번 더 더해진 셈이네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작은 변화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경험! 앞으로도 오래오래 아껴 사용하고 싶은 저만의 소중한 책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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