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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SPECIAL] 람보르기니에서 시작된 블랙 골드 데스크테리어,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의 책상

DERO조회 1회

안녕하세요, DERO입니다.

좋아하는 자동차에서 발견한 색 조합이 책상 전체의 콘셉트가 되는 일. 처음에는 의자 하나에 관심을 가졌을 뿐인데, 어느새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작은 소품까지 같은 색으로 맞추게 된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의 블랙 골드 데스크테리어가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시크릿랩 MAGNUS Pro XL을 중심으로 람보르기니 협업 제품과 ASUS ROG 20주년 기념 주변기기, 커세어 제논 엣지 보조 디스플레이, KEF 오디오 시스템을 조합한 게이밍 데스크 셋업입니다.

블랙과 골드를 기준으로 통일된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이 공간이 처음부터 계획대로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에 큰 관심이 없었던 주인공이 제품을 하나씩 알아가며 만들었다고 해요. 구매한 뒤 아쉬움을 느낀 장비도 있고, 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 배치를 다시 고민한 과정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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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람보르기니 의자에서 시작된 데스크테리어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은 20대의 마지막 한 해를 보내며, 자신과 생활하는 공간에 투자해 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컴퓨터에 대한 관심도, 데스크 셋업에 관한 지식도 거의 없었다고 해요.

변화의 출발점은 유튜브 쇼츠였습니다.

우연히 해용님의 영상에서 시크릿랩 제품을 접했고,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다 람보르기니 협업 라인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주인공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테토네로(Urus SE Tetonero) 한정판을 계약한 상태였습니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의 취향과 책상에 놓을 제품이 연결되기 시작한 것이죠.

처음부터 블랙 골드 콘셉트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데스크테리어를 잘 모르던 시기에는 레이저 니코 에디션 주변기기와 아틀라스 글래스 마우스패드 등을 먼저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ASUS ROG 20주년 기념 제품을 발견하면서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람보르기니와 ROG 20주년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블랙과 골드. 여기에 관심을 두고 있던 듀퐁의 60주년 기념 제품까지 비슷한 색 조합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개별 제품을 구매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방 전체를 하나의 톤으로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빈방에서 출발한 공간이 지금의 블랙 골드 데스크 셋업으로 바뀐 과정입니다.

시크릿랩 MAGNUS Pro XL, 람보르기니 콘셉트의 중심

책상의 중심에는 시크릿랩 MAGNUS Pro XL이 자리합니다.

MAGNUS Pro XL은 가로 1,770mm, 깊이 800mm의 전동 높이조절 책상입니다. 후면에는 케이블을 모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전용 모니터암이나 데스크 라이저 등의 액세서리를 조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은 여기에 람보르기니 협업 데스크패드와 데스크 라이저, 수직 스탠드, 모니터암 두 개를 더했습니다. 캐스터와 발받침도 구성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 장비를 사용하는 책상에서는 상판의 넓이만큼 장비를 어디에 고정하고 연결할지도 중요합니다. 모니터와 보조 디스플레이, 컴퓨터, 주변기기가 늘어날수록 케이블이 지나가는 경로도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MAGNUS Pro XL의 후면 케이블 정리 구조는 이런 구성을 계획할 때 살펴볼 만한 특징입니다. 다만 작성자는 원문에서 아직 선정리와 데스크 구조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에 정리 기능이 있다고 해서 실제 공간의 모든 케이블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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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역시 시크릿랩 람보르기니 에디션과 허먼밀러 엠바디 게이밍을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이번 공간의 출발점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제품입니다. 책상의 데스크패드와 의자에 같은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가 이어지면서, 책상 주변에서도 블랙 골드 콘셉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셋업에서 참고할 만한 부분은 모든 제품을 같은 브랜드로 맞추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시크릿랩과 ROG, 커세어, KEF처럼 서로 다른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색상이라는 공통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ROG Azoth Extreme 20주년, 블랙 골드 키보드에 담긴 취향

이번 데스크 셋업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제품은 ROG Azoth Extreme Edition 20입니다.

ASUS ROG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75% 배열의 게이밍 키보드로, 블랙과 골드 컬러에 반투명 키캡과 24K 금도금 네임플레이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풀 컬러 OLED 터치스크린과 컨트롤 노브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은 이 키보드의 스노우축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레이저 헌츠맨 V3 프로 TKL과 비교했을 때, 특히 타건감에서 차이를 느꼈다고 합니다. 헌츠맨의 빠르고 날카로운 반응도 좋았지만, Azoth Extreme의 무게감과 키를 누를 때의 안정적인 느낌이 더 마음에 들었다는 후기입니다.

이것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사용 경험입니다. 두 제품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한 결과는 아니지만, 새로운 키보드를 고를 때 반응 속도 외에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느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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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도 같은 취향이 이어집니다. ROG Harpe II Extreme 20주년과 ROG Harpe Ace Extreme을 비롯해 여러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20주년 마우스의 디자인과 색상 조합에 만족하면서도 기존에 익숙해진 카본 마우스보다 무겁게 느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장비의 외형이 마음에 들어도 손에 익은 사용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셈입니다.

키보드 위에 놓인 작은 미니어처들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ROG 20주년 미스터리 박스를 12개 구매하면서 모은 의자,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모형이라고 해요. 당시 원하는 제품은 아직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입력 장비와 수집용 소품이 같은 주제로 이어져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키보드 위에 놓인 작은 물건들까지 이번 책상이 어떤 취향을 중심으로 꾸며졌는지 보여줍니다.

OLED 모니터 두 대와 커세어 제논 엣지로 구성한 화면

디스플레이는 ROG Swift OLED PG27AQWP-G 20주년 모델과 LG 32GS95UV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커세어 제논 엣지(CORSAIR XENEON EDGE)와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도 장비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ROG와 LG의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는 구성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모니터에 어떤 작업을 고정해 사용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품 구성과 작성자가 직접 설명한 보조 화면의 활용 방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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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여겨볼 제품은 키보드 오른쪽의 CORSAIR XENEON EDGE입니다.

제논 엣지는 14.5인치 LCD 터치스크린으로, 가로로 긴 32:9 화면 비율과 2560×720 해상도를 갖춘 보조 디스플레이입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와 달리 화면의 높이가 낮고 가로로 길어, 시스템 정보나 위젯을 띄워두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터치 조작과 사용자 지정 위젯, 시스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쉬울게없는사람님도 실제로 이 제품에 위젯을 띄워놓고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장식에 가까운 제품으로 생각했지만, 사용해 보니 의외로 손이 자주 갔다고 해요. 별도의 스트림덱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도 남겼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화면을 추가한 목적입니다. 커다란 모니터로 작업 영역을 넓히는 것과 달리, 작은 보조 화면에는 자주 확인하거나 조작할 정보를 따로 모아둘 수 있습니다.

같은 데스크 셋업에서도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책상 사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Mac Studio와 RTX 5080 PC, 서로 다른 두 컴퓨터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의 데스크 셋업에는 Windows 데스크톱과 Apple Mac Studio가 함께 있습니다.

Windows PC는 AMD Ryzen 7 9800X3D와 RTX 5080, DDR5 메모리 32GB를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메인보드는 ASUS TUF Gaming B850-PLUS WIFI이며, 케이스는 Fractal Design North XL입니다.

Mac Studio는 M4 Max, 통합 메모리 48GB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두 컴퓨터에도 각각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Windows PC는 데스크 셋업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전, 지인의 추천을 받아 구매한 장비입니다. 이후 RTX 5090과 ROG 20주년 기념 제품을 알게 되면서 다른 구성을 선택했을 수도 있겠다는 아쉬움이 생겼다고 해요.

Mac Studio는 셋업을 꾸미는 과정에서 로컬 AI에 관심이 생겨 구매했다고 합니다. 다만 원문을 작성할 당시에는 Mac 사용법을 이제부터 배워나가려는 단계였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두 컴퓨터를 특정 작업에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것은 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과 각각의 구매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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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Studio에 사용하는 케이스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국내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해 제라의 맥포지 알루미늄 케이스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했다고 합니다.

컴퓨터 본체의 성능뿐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까지 공간의 콘셉트에 맞추려는 선택이죠.

필립스 휴와 작은 오브제, 주변기기 밖으로 이어진 블랙 골드

이번 셋업의 조명 구성에는 필립스 휴(Philips Hue)와 벤큐 스크린바 헤일로 2(BenQ ScreenBar Halo 2)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휴는 조명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제품군이고, 스크린바 헤일로 2는 모니터 상단에 설치하는 조명입니다.

두 제품은 빛을 사용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변 공간의 분위기를 조절하는 용도로, 다른 하나는 책상 위를 비추는 조명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 중인 조명 밝기나 색상 설정은 원문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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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의 작은 소품들도 이번 셋업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은 바이오닉랩스(Bionic Labs)의 트레이 두 개와 틱택토 오브제를 해외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트레이는 애플 매직 키보드와 리모컨, 작은 소지품 등을 올려둘 자리가 필요해 선택했다고 해요.

특히 틱택토 오브제는 게임 도구의 형태를 가진 장식품입니다. 컴퓨터 성능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기능적인 장비들 사이에서 공간의 취향을 보여주는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듀퐁 코히바 애쉬트레이도 같은 맥락에서 구매한 소품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듀퐁 제품과 60주년 기념 디자인이 블랙 골드 콘셉트에 어울려 선택했지만, 실제 받아본 제품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합니다.

디자인과 마감에는 만족했지만 크기는 의외였다는 후기입니다. 온라인에서 제품의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과 실제 책상에 놓았을 때의 크기를 확인하는 것이 서로 다른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KEF LS50 Wireless II와 KC92, 배치를 다시 고민하게 만든 오디오

이번 셋업에는 KEF LS50 Wireless II 스피커와 KC92 서브우퍼도 사용됐습니다.

LS50 Wireless II는 KEF의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이며, KC92는 저음을 담당하는 서브우퍼입니다.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은 좌우 스피커의 트위터 높이를 맞추고, 스파이크를 아이소어쿠스틱스 가이아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 신호는 PC에서 USB로 FiiO BTA30 Pro에 연결한 뒤 광출력으로 전달하는 구성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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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구성했지만 스피커 배치에 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스피커를 안쪽으로 돌리는 토인 각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뒷벽과의 거리는 얼마나 확보해야 하는지, 서브우퍼의 위치와 크로스오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등을 질문했습니다.

이런 고민은 단순히 장비를 구매하는 것과 실제 공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같은 스피커를 사용하더라도 방의 구조와 벽과의 거리, 청취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문 게시 이후인 2026년 9월 9일, 작성자는 스피커 배치 문제로 공간을 아예 옮겼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거실로 이동한 뒤에도 오디오에 관한 공부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람보르기니 협업 의자에서 시작한 데스크테리어가, 이제는 방의 구조와 스피커 배치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취미가 된 셈입니다.

블랙 골드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면서 남은 시행착오

완성된 책상을 보면 처음부터 모든 제품을 계획하고 구매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의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블랙 골드라는 기준을 정하기 전 구매했던 레이저 주변기기는 나중에 공간의 색상과 어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품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기보다, 뒤늦게 정한 전체 콘셉트와 맞지 않았던 것이죠.

PC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체를 구매한 뒤 ROG 20주년 제품을 알게 되면서 구성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처음에는 장식용으로 생각했던 제논 엣지는 실제로 자주 활용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물건이 사용 과정에서 제 역할을 찾은 사례입니다.

이런 경험을 함께 살펴보면 이번 셋업의 핵심은 장비의 수나 가격만이 아닙니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아가는 과정과, 그 제품이 자신의 공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블랙 골드라는 콘셉트를 발견한 뒤 선택의 기준은 더욱 분명해졌지만, 오디오와 배치처럼 여전히 고민이 필요한 영역도 남아 있습니다.

완성된 사진 한 장 뒤에 여러 번의 선택과 변경이 있었다는 점이 이번 책상을 더 흥미롭게 만듭니다.

Dero's Note

람보르기니에서 발견한 블랙과 골드는 시크릿랩 책상과 ROG 20주년 키보드로 이어졌습니다. 그 위에 모니터와 보조 디스플레이, 오디오 장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작은 소품들이 더해졌고요.

아쉬울게없는사람님의 셋업은 데스크테리어를 시작할 때 왜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한지 보여줍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는 즐거움도 있지만, 책상 위에서 서로 어떻게 어울리고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지 살펴보는 과정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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